관악구-블랙야크,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관악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조기 정착과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지난 5월 3일(월)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체계 구축 추진 ▲수거된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업체 연계 ▲친환경 의류·물품 생산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체계 구축을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7월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에 따른 관련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 및 별도수거를 위해 상반기 중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동주민센터 10개소에 설치・운영한다.
스마트 수거함은 투명페트병 바코드를 인식 후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에 따라 음료, 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를 추진(2021. 12. 25. 예정)할 계획이며, 공동주택의 투명페트병도 블랙야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순환체계 구축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의류·물품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