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컨설팅 용역 착수
관악구가 골목상권 10개소에 권역별 전문수행업체를 투입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관악구 골목상권 조직화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추진한다.
골목상권 컨설팅 용역은 상인조직화 지원을 시작으로 상인 역량강화 교육, 점포별 컨설팅을 통해 개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비전 워크숍을 실시해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해 안내간판, 홍보물 등에 활용하고, 이벤트, 특화사업 등 각종 마케팅 사업을 기획・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며, 사업의 집중도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골목상권 10개소를 4개 권역, ▲신림로11길(대학동), 행운길(행운동) ▲낙성대역길(인헌동), 중앙길(중앙동), 청룡길(청룡동) ▲당곡길(보라매동), 신림동길(신림동), 신림로28길(서림동) ▲남부순환로151길(신사동), 조원중앙로2길(조원동)로 구분해 권역별 전문수행업체를 투입한다.
구는 해당 골목상권 내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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