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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정 첫 30일 평가, 기대 이하
기사입력  2021/05/12 [20:33] 최종편집   

 

▲  서윤기 시의원

 

오세훈 시정 첫 30일 평가, 기대 이하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캐치플레이즈가 무색하다. 오세훈 시장 재출범 후 서울시의회 첫 회기를 마치는 날 평가는 기대 이하다. 첫 국무회의에 생뚱맞은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야 가재는 게 편이라는 속담으로 치부하면 그만이지만, 선거전 공약들이 모두 오락가락이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막대한 매몰비용을 감수하고 중단하겠다는 황당한공약을 철회한 것은 평가할만 하지만, 집값 잡겠다던 재개발, 재건축 관련 일주일 안에 규제를 풀겠다발언은 오히려 부동산 시장에 일대 혼란과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방역대책 역시 우왕좌왕이다. 정치적 차별화에만 몰두한 결과다. 정부와 보조를 맞추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세워도 모자랄 판에 섣부른업종별 거리두기 재설정카드를 들고 나와 국민적 공분을 샀다. 사실상 알맹이 없는 말잔치로 흐지부지 되고 있는 서울형 거리두기가 되었다.

 

오 시장의 서울시의회와의 소통도 문제다. 언론플레이를 위한 의회 방문은 첫날부터 능숙하게잘했으나, 실제 시의원들과의 소통은 관심 없는 듯하다. 12명에 불과한 3선 시의원들과 전화통화도 아직 다하지 않았다.

 

 

직업공무원의 직무수행에 보복인사를 단행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조직을 단칼에 자르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무소불위 행정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의 또 다른 선거 캐치플레이즈인 공정과 상생모습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회기에 서울시의회는 오세훈 시장과의상생을 위해 시의회의 고유권한인 시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유예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능숙한 시장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갈팡질팡 우왕좌왕, 권위를 앞세운 밀어 붙이기 시정이 본격 재현되는 모습이다. 오세훈 시장은 공정과 상생, 능숙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음의 교만함을버리고 더 겸손해지길 바란다.

 

서윤기 시의원실

재창간 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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