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20개소 스마트슈퍼로 탈바꿈
관악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동네슈퍼 20개소를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한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 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기술 및 무인점포 도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소진공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 및 점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의 표준모델은 출입 인증장치, 무인계산대, 주류판매 잠금장치, LED간판, CCTV 등으로 설치비용은 총 1,000만 원이 소요되며, 점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무인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구는 동네슈퍼를 지속적으로 스마트슈퍼로 전환해 심야 시간대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동네슈퍼의 열악한 영업환경 개선으로 점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스마트슈퍼를 찾는 고객의 수를 증대시켜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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