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베드타운’ 온라인 공개
관악문화재단이 ‘2020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창작연극 <베드타운: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지난 2월 26일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창작연극 <베드타운>은 낙성대공원에서 우연한 계기로 만난 관악주민 7명의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관악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내포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고민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관악구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작가의 관점에서 ‘낙성대’, ‘샤로수길’ 등 키워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깊은 정서를 낭독극으로 풀어냈다.
전체 연출을 맡은 황정은 작가는 “관악구 하면 떠오는 것들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며, “결국 사람의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 관악구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재창간 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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