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SOS센터’ 구청 비롯한 21개 동에 설치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 전액 무료
관악구 ‘돌봄 SOS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가구 등 위기상황에 놓인 이들의 고충 해결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2021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돌봄 SOS센터’를 지난해 8월부터 구청을 비롯한 21개 전 동에 설치, 돌봄 매니저를 활용한 효율적 업무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적인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2월 현재 일시재가(가사‧간병), 식사지원, 정보상담 등 총 3,780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했다.
이는 돌봄 SOS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전 자치구 평균 운영실적을 웃도는 숫자로, 돌봄 복지 실현을 위한 관악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시재가 ▲단기 시설 이용 ▲식사 제공 ▲정보상담 등 4대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추가로 ▲동행방문 ▲주거편의 ▲건강지원 ▲안부확인 ▲방역‧청소 ▲세탁 서비스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50세 이상) 주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구청 ‘돌봄 SOS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비용은소득수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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