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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맞춤형 임대주택’ 확대 기대
난곡동 청년주택·미성동 예술인주택 입주공고, 대학동 청년창업인주택 내년 준공
기사입력  2020/11/25 [20:02] 최종편집   

 

▲미성동 예술인주택 조감도

청년예술인 맞춤형 임대주택확대 기대

난곡동 청년주택 · 미성동 예술인주택입주공고, 대학동 청년창업인주택내년 준공

맞춤형 임대주택일환으로 청신호, 예술인·청년창업인·홀몸어르신 대량 공급 전망

 

관악구는 SH공사가 추진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에 지난 2019년부터 참여해 난곡동 청년주택, 미성동 예술인주택을 신축하고 오는 113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산하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족 구성이 1인 가족 중심으로 소형화·다양화하는 추세에 맞춰 임대주택도 근로청년·1인 창업인·신혼부부·예술인·홀몸어르신 등 각 유형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이다.

 

SH공사의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은 대단지 임대아파트 건설사업과 달리 지역별로 20가구 내외의 소규모로 건립한다. ‘맞춤형 임대주택SH공사와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임대주택은 지자체가 SH공사에 수요요청을 하면, SH공사가 공고를 하고, 민간건설사업자가 부지 매입신청을 해야 본격 추진된다. 민간건설사업자가 부지 매입심의를 통과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임대주택을 건설하면 SH공사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고, 지자체가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악구청 생활복지과 박훈호 주무관은 맞춤형 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싶어도 민간건설업자가 적당한 부지를 매입하기 어려워 추진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 난곡동 청년주택 조감도


관내 맞춤형 임대주택 현황

 

관악구는 지난 2019SH공사에 수요요청서를 제출하고, 민간 건설사업자 참여를 독려해 난곡동에 청년주택 18호를, 미성동에 예술인주택 12호를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난곡동 청년주택은 화장실과 부엌이 갖춰진 18개의 호실이 2층부터 5층에 설치되어 있고, 공유공간인 커뮤니티실이 마련돼 입주민들이 모일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으로 8대가 주차할 수 있다.

 

미성동 예술인주택 역시 5층으로 건축돼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으로 6대가 주차 가능하고, 2층부터 5층에 부엌과 화장실이 갖춰진 12개의 호실과 커뮤니티실이 설치되어있다.

 

SH공사의 맞춤형 임대주택은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예술인을 비롯한 근로청년, 청년창업인 등 입주자들이 상호 소통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참여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구청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조망권 때문에 테라스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며, 각 호실 규모도 다양하다, “청년주택은 27.3제곱미터부터 44.7제곱미터까지, 예술인주택은 26제곱미터부터 46제곱미터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돼 임대료도 다 다르다면서, “기준보다 보증금을 높이면 월세비를 최고 60%까지 줄일 수 있고, 전년도 도시가구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는 기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있다고 전했다.

 

구청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주택 입주자격은 1130일 입주공고에 나올 예정으로 SH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타 지역의 경우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전년도 도시가구근로자 평균소득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예술인주택 입주자격은 예술인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가족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안다, “타 지역의 경우 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활동증명서가 자격요건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모집은 서울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관악구 소재 예술인의 경우 가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악구와 SH공사는 난곡동 청년주택 18호와 미성동 예술인주택 12호를 대상으로 오는 1130일 입주공고를 시작으로 12월부터 10일간 입주자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악구는 2020년에 준공한 맞춤형 임대아파트청년주택과 예술인주택에 이어 청년창업인주택인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민간건축사업자가 부지 매입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로 20215월 대학동에 13호의 청년창업인주택 도전숙이 준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맞춤형 임대주택확대 필요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0.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등록 예술인이 2,254명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예술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주택 확충,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추진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08() SH공사와 맞춤형 임대주택공급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향후 지속적인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의 발판을 마련했다. 1112()에는 SH공사와 청년예술인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세부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SH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하며 지자체별로 발굴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령자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인 금천구 홀몸어르신주택 1인 창업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도전숙 만리동과 삼선동의 저소득 예술인가구 지원을 위한 예술인주택 청년가구를 위한 홍은동 이웃기웃 주택 등이 손꼽힌다.

 

서울시는 또한 지난 20191SH공사 30주년을 맞이해 맞춤형 임대주택일환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인 '청신호(청년·신혼부부)'를 오는 2022년까지145천 호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청신호는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빌트인 가전과 가구를 설치하고, 주거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납을 특화시키는 등 특화주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관악구도 SH공사와 손잡고 적극적인 수요신청은 물론 민간건설업자의 부지매입 지원과 격려를 통해 맞춤형 임대주택확대에 보다 정책적으로 의지를 갖고 나설 것이 요구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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