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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자부심
기사입력  2008/09/01 [00:00] 최종편집   

(사설)

인구 5천만의 대한민국이 베이징 올림픽 7위를 달성했다. 인구 1억 3천만인 일본에 비해 금메달과 은메달이 4개나 많다.

특히, 일본의 국기라고 불리는 야구 경기에서 통쾌하게 승리한 것은 의미가 깊었다. 과거 주변 국가들을 침략해서 저지른 극악무도한 만행을 반성했다고 하면서,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이중성에 얼마나 울분을 삭히고 있었던가? 이런 일본을 단죄라도 하듯이, 야구에서 패배를 안겨줌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해소한 체증은 값으로 따질 수 없다.

혹자는 이제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하지만, 세계를 무대로 한 이런 경기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흥’이 넘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 같은 일을 수도 없이 이루어낸 국민이다. 경기침체로 우울하고, 가라앉은 국가의 기운(氣運)을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힘이 스포츠에 있다는 것을 애써 부인하지 말자.

이제 정치 수준도 세계 7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서로 결점과 비리를 폭로하며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일에 집중하지 말고, 생산적인 입법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며 상대의 장점을 서로 칭찬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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