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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새마을금고 구립경로당 지역행사 후원 화제
박종배 이사장 12년째 역임하며 금고 발전에 기여, 보라매동 지역발전에도 앞장서
기사입력  2019/08/27 [19:02] 최종편집   

 

▲보라매새마을금고 박종배 이사장


보라매새마을금고 구립경로당 지역행사 후원 화제

박종배 이사장 12년째 역임하며 금고 발전에 기여, 보라매동 지역발전에도 앞장서

 

보라매새마을금고가 여름철 초복을 맞이해 보라매경로당, 당곡경로당 등 구립경로당과 금고 산하 경로당에 삼계탕 50개씩을 각각 지원했다.

 

보라매새마을금고는 이번 여름만 아니라 매년 여름철 초복과 설날은 물론 추석 명절과 경로당 야유회 때도 경로당 의견을 물어 필요한 물품이나 후원금을 찬조하고 있다. 아울러 체육대회, 척사대회 등 보라매동 지역행사가 있으면 적극 나서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보라매새마을금고가 지역행사와 구립경로당 후원에 앞장서기까지는 박종배 이사장의 역할이 크다. 박종배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이사장 역임 당시 금고자산 200~300억 원을 현재 720억 원으로 상승시킬 만큼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관내 12개 금고 연합인 새마을금고협의회 사무총장을 12년째 맡고 있기도 한 박종배 이사장은 보라매새마을금고와 관련 지난 19751029일에 설립돼 약 45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금고로 현재 720억 원의 자산에 약 1만 명의 거래자와 약 2,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보라매동은 남현동과 함께 관악구에서 최고 부자동네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주변 지역이 재개발되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소득 변화가 있었던 반면 보라매동은 그대로 존치되면서 과거 부자동네 명성과 정반대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배 이사장은 보라매동은 거의 전부 주택가로 시장도 없고 상가도 없어 새마을금고 중앙회 차원에서도 예금을 유치하기 어려운 여건인데 금고를 잘 운영하고 있다며 인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이사장은 은행과 달리 금고는 돈을 맡기려면 믿음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대부분 이사장을 보고 돈을 맡긴다, “저는 술도 못 마시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된 길로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회원들이 근면 성실하게 살아온 과정과 경력을 믿고 안심하며 돈을 맡긴다고 분석했다.

▲경로당 삼계탕 식사장면

 

수십 년간 지역 봉사

 

온화하고 따뜻한 인상과 함께 융화력이 뛰어난 박종배 이사장의 지역사랑은 보라매금고 이사장을 역임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다.

 

보라매동은 과거 우범지역이었던 국사봉을 비롯해 초··고 학생들이 밀집해 있어서 박종배 이사장은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자율방범대를 창설했다.

 

당시 보라매동자율방범대는 회원들의 자비로 운영했으며 박 이사장은 중고이지만 차량을 기증하기도 하였다. 자율방범대는 학생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선도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늦은 귀가 시 보호해주고, 수능 때는 지각생들을 실어 날랐다. 보라매동자율방범대 창설이 모태가 되어 각 동에서도 자율방범대가 창설되기도 했다.

 

보라매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역임할 당시에는 봉천1동 동명을 보라매동으로 개정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동명으로 당곡보라매동이 주민자치위원회에 상정돼 경합을 벌였으나 보라매동이 결정되어 추진되었다. 그러나 보라매공원이 소재한 동작구 주민들이 보라매 이름을 관악구에 빼앗길 수 없다며 버스차량 3대로 나눠 타고 항의방문 했다. 이에 맞서 박종배 주민자치위원장이 앞장서서 강력하게 제지하면서 보라매 동명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 경로당 삼계탕 식사 장면

 

 

박종배 이사장은 당시 보라매공원은 동작구에 소재하지만 관악구와 인접해 있어서 보라매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의 80% 정도가 관악구민이라며, “동작구는 동명을 개정하지 않지만 관악구는 동명을 개정하기 때문에 보라매 동명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동작구에 반박했다.

 

아울러 보라매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당곡사거리 육교철거에도 박종배 이사장의 노력이 반영되었다. 당시 박 이사장은 서울시내 전부 육교가 없어지는데 보라매동만 제일 늦게까지 육교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육교철교를 반대하는 초등학교를 상대로 몇 년 동안 싸우고 설득한 끝에 철거를 가능하게 했다. 육교 철거 후 초등학교와의 합의에 따라 주민자치위원들이 6개월간 교통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종배 이사장은 또한 보라매동 새마을지도자 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관악갑 제1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민주평통 고문으로 있는 등 지역봉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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