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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배울 것 많은 기획예산과
예산팀본예산 편성시기 한 달 이상 밤 12시 넘어 퇴근, 밤새고 옷만 갈아입기도
기사입력  2019/05/13 [11:26] 최종편집   

 

▲기획예산과 예산팀 직원들

칭찬합시다 : 구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힘들어도 배울 것 많은 기획예산과

예산팀본예산 편성시기 한 달 이상 밤 12시 넘어 퇴근, 밤새고 옷만 갈아입기도

예산배정 절차 개선으로 효율적 예산집행,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구 선정돼

 

예산은 구청 살림살이로 하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예산팀 직원들이 1년 내내 부서별로 조율하며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구청 기획예산과 방성수 과장은 예산팀 직원들은 특히 본예산, 추경예산 편성 시기에는 쉴 틈 없이 일에 매달려야 되고, 평소에는 담당국별로 부서업무를 파악해야 하고, 예산집행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관리해야 한다, “재정은 일정한데 각 부서별로 요구하는 사업비가 많아서 조정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성실하게 묵묵히 잘해내고 있어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청 기획예산과 내 예산팀은 업무량이 많은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본예산 편성시기에는 한 달 이상 팀원 전원이 밤 12시 넘어 귀가하고, 밤을 샌 후 아침에 옷만 바꿔 입고 다시 출근하는 경우도 여러 날이 있다. 추경예산 편성도 2개월 이상 준비하는 예산으로 규모가 본예산보다 작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미 예산팀장은 예산팀은 일 자체가 힘들고 업무량이 많지만 구정 전반을 다 알아야 되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며 오히려 일부 직원들이 선호하기도 한다면서, “예산팀 직원은 팀장 포함해 6명으로 직원마다 개별업무와 함께 1개국을 맡아 소관부서의 예산을 편성하고, 예산집행을 관리한다고 밝혔다.예산팀은 예산편성만 아니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교부금과 보조금의 관리, 투자심사와 용역과제 심의, 시설관리공단 관리, 기금·예산성과금 관리 등을 맡는다.

 

김영미 팀장은 사업비는 중기재정심사, 보조금 사전심의 등 절차가 많은데 잠깐의 실수로 법적 심의단계를 놓치면 큰일이 난다, “법적 심의를 비롯해 예산팀이 주관하는 심의위원회가 연간 20회 가량으로 타부서보다 많지만 팀원들이 긴장하며 서로 내 일처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예산팀 업무 성과

 

관악구청 기획예산과 예산팀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100만원을 확보했다.김영미 팀장은 신속집행은 6월까지 상반기에 재정을 집행하여 빨리 성과를 나타내고, 하반기 12월에 사업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관악구가 처음으로 우수구를 수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예산팀은 또한 자체적으로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업무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201834131억여 원, 중앙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455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20194월 기준으로 각각 628억여 원과 29억 원을 확보했다.

 

예산팀의 외부재원 확보는 부서협조를 받아 사업을 발굴해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사업비를 요청하는 것으로 특교를 요구하는 부서가 많고 재원은 한정적이라 예산배분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 예산팀의 주목되는 업무성과는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예산배정 절차를 개선하여 예산집행을 최대 한 달까지 앞당겼다는 점이다.

 

김영미 팀장은 공무원들은 보통 절차에 얽매여 하던 방식대로 하는데 예산팀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여 예산배정 절차를 바꿨다, “그동안은 1월초에 부서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1월 중에 기획예산과 배정 조정과 승인이 나면 1월 말에 부서에 예산이 집행되는데 순서를 바꾼 것이라면서, “기획예산과에서 12월 말에 일괄 예산을 배정한 후 1월 업무개시와 함께 부서에 예산을 먼저 집행한 후 1월 중에 예산배정계획을 최종 승인해 보름에서 한 달간 예산집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업무성과에 힘입어 기획예산과 예산팀은 올해 1분기에 관악구 우수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김영미 팀장은 예산팀은 재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정운영 방향과 잘 맞는 사업을 파악해 우선 배분하는 등 재원배분을 잘해야 된다, “타 자치구 동향도 살펴보고, 부서별 자료와 국장단 회의결과도 살펴보고, 법률도 검토하여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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