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시민사회단체 연합조직 ‘관악공동행동’ 총회 개최
관악공동행동 상임대표로 박승한 관악사회복지 이사장 재선출
관악시민사회단체의 연합조직인 ‘관악공동행동’의 총회가 지난 1월 17일 (목) 오후 4시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13개 회원단체 소속 40여명의 임원과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관악공동행동’ 소속 회원단체들은 관악구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지난 한해를 결산하고 2019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총회 준비가 단체별로 한창인 가운데 관악시민사회단체 연합조직인 ‘관악공동행동’도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총회는 작년 3월 9일 창립한 ‘관악공동행동’의 1년간의 활동을 결산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단체의 위상과 역할을 다시 물으면서 지역사회 회원 단체의 굳건한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이번 총회는 다루는 안건과 주제에 대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실시간 댓글을 확인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온라인 총회방식도 도입하여 참석 회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관악공동행동 창립이 주는 기대와 바람을 현실화하기 위해 회원단체들과 더 긴밀하게 연결하고 비전을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을 다양하게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관악지역을 전체적으로 디자인하는 정책을 구상하고, 활동가 역량을 높이고자 교육과 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시민사회 자립전략 실행력과 비전을 세워하는 관악시민사회의 공동의 숙제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2019년 관악공동행동은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시민사회 운동의 결집체로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 회원단체들과 의지와 역량을 모으는 2020 비전워크숍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관악활동가학교, 관악정치학교를 상·하반기에 개최하며 관악시민사회의 체계적인 교육역량을 모아가기로 하였다.
2019년 새로운 사업으로 지역 언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건강한 지역신문의 출범을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개방적인 주민 소통을 통한 지역시민사회 여론 형성을 위해 일상적인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풀뿌리 생활정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참여 의정평가단을 구성해 민선7기와 제8대 관악구의회 1년 활동을 평가하기로 하였다.
‘관악공동행동’은 관악구에서 실시하는 혁신협치위원회, 협치회의,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실질적인 민·관협치가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승한 관악사회복지 이사장이 상임대표로 다시 선출되었으며, 관악정다운 의료사협(준) 조계성 공동대표, 봉천동나눔의집 김남석 신부가 감사로 선출되었다.
한편, 관악공동행동은 지난 1월 25일(금)~26일(토) 활동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관악공익활동가대회 ‘얼싸동무’를 개최하였다.
관악공익활동가대회는 관악시민사회의 가장 큰 자산인 활동가들의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갈 관악 시민사회의 2019년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함께 응원하는 자리였다.
관악공동행동
재창간 32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