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장터 ‘꿈시장’ 질적·양적 성장
매년 봄가을 관악구청 앞마당에 노란천막이 펴지면 꿈시장이 열리는 날이다. 올해도 봄에 이어 9월 13일(목), 14일(금) 꿈시장이 열렸다.
9월 꿈시장에는 45개 업체가 참여했고 57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친환경존과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추석명절을 염두에 두고 찾은 많은 주민들이 장터를 이용하여 시장은 더욱 활기가 있었고 매출도 봄에 비해 크게 성장하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9월 13일 꿈시장을 방문하여 관악의 사회적경제가 크게 발전한 것에 대해 관련자들을 격려하였다.
지난 2013년부터 문을 연 꿈시장은 관내외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과 관내 비영리단체 및 수공예작가들이 참여하는 장터로 참여자들에게 판로확대 및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 횟수를 거듭하면서 참여업체 수와 매출액이 크게 증대하고 있고 관내 사회적경제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어왔다.
꿈시장 운영을 위해 놀자엔터테인먼트협동조합을 비롯한 기획단(단장 남일)이 구성돼 운영이 안정화되고 전문성이 부각되면서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사회적경제장터로 자리매김하였다.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구명숙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판로의 문제를 ‘꿈시장’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기업이 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회적경제의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꿈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사전에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호혜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해야한다는 사회적경제 장터의 취지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고, 관악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통해 나의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월 꿈시장은 오는 10월 12일(목), 26일(금) 두 번의 장터가 더 열리고 장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재창간 3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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