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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개혁의 진정성을 시험한다.
기사입력  2008/07/03 [00:00] 최종편집   
(사설)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는 야당 역시, 노무현대통령 시절에 낙하산 인사로 반대당으로부터 항의를 받았었다. 인사권이 있는 사람은 나름대로 검증을 하고 싶어 하는데,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왔던 사람들은 인사권자 입장에서 보면 ‘검증이 된 사람’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그의 입장에서 보면, 검증이 된 것인데 왜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다는 푸념도 나올 만하다. 호의적 감정을 가진 사람의 눈에 ‘객관성과 신뢰성, 공정성’ 등은 콩깍지에 씌워져서 안보이기 때문에 문제이다.

따라서 객관성을 지닐 수 있는 외부 인사를 가능한 많이 인사위원회에 참여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추천권을 쥐고 있는 쪽에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추천하면 또다시 도루묵이 된다.

아무리 좋은 법도 부정을 저지르고자 하는 사람의 머리보다 앞설 수 없다. 그래서 법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선출직을 뽑을 때, ‘어떤 사람’인가가 ‘자질과 품격’보다 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한다.

관악구청은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승진’과 관련한 잡음이 외부로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부디, 긴 안목으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투명하게 진행하여 구청장
의 개혁적 의지가 증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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