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민주주의학교 ‘인권을 말하다’ 강좌 7월 개설 제8대 관악구의원들에게도 추천하는 인권 및 성평등 강좌 수강생 모집
관악공동행동 시민협력플랫폼은 2017년 제1~2기 민주주의에 대한 강좌에 이어 오는 7월 한 달 동안 함께 사는 세상, 존중과 동행의 관악을 꿈꾸며 3기 관악민주주의학교 ‘인권을 말하다’를 개설한다.총 4강 구성으로 먼저 1강과 3강 ‘인권의 철학과 패러다임의 전환’에서는 인권정책연구소장 김형완 소장이 인권의 역사와 철학 등 인권일반을 흥미있게 풀어나간다. 강사의 인권정책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무거운 이야기도 재미있게 그러나 날카롭게 풀어가는 인권 풀이가 기대되는 시간이다.
2강은 경희대후마니스타칼리지의 엄혜진 교수가 ‘젠더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을 나눈다. 최근 미투현상과 소수자혐오범죄 등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음을 깨닫는다. 성평등 사회를 위한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엄혜진 교수와 생각나눔으로 우선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4강은 ‘인권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인권감수성을 돌아본 삶, 사회’라는 제목으로인권교육센터 ‘들’의 상임활동가 배경내 강사가 인권 감수성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이끈다. 강사는 현장에서 20년 당사자와 함께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권운동가 인권교육가이며, 최근 세월호참사에 관한 구술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집필한 작가기록단의 일원 작가이기도 하다.
관악민주주의학교는 인권과 현장 기반의 존중, 함께 사는 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활동도 고민해 갈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인권감수성 증진과 성평등한 관악 설계를 위해 3기 관악민주주의학교 ‘인권을 말하다’를 제8대 관악구의원들에 특히 추천한다. (☎나윤주6012-0416, 김혜정010-7378-0347) 김혜정/관악공동행동 공동대표
재창간 3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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