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에너지환경네트워크> 활동 소개
대표 행사 ‘태양의 발걸음’ 5월 12일, ‘태양의 발걸음’ 6월 16일 개최
<에너지환경네트워크>는 관악에서 활동하는 단체들 중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고민하는 단체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기 위해 만든 네트워크입니다.
현재 함께 하는 단체들은 관악주민연대, 관악사회복지, 이웃사랑방, 녹색당, 푸른공동체 살터, 아름다운 가게, 한살림, 행복중심, 아이쿱 등이고 많은 단체들이 사업별로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활동을 시작한지는 5년째이며 이제는 어느 정도 관악에서 자리를 잡은듯합니다. 에너지나 환경에 관련한 거리 캠페인은 매년 꾸준히 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인데 그 중 가장 큰 행사가 탈핵으로 시작하여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해 관악구 초·중·고등학생들과 단체 회원들이 함께 하는 <태양의 발걸음>이라는 행사입니다. 올해 4회째 진행되는 행사인데 작년에는 총 200여명의 학생들과 단체 회원들이 함께 할 정도로 큰 행사로 발전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이고 기상천외한 피켓들과 재기발랄하고 재미있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도 큰 <태양의 발걸음>행사는 오는 5월 12일(토) 개최합니다.
<에너지한마당 축제>는 작년에 이어 2회째 하는 행사이나 많은 학교와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방문으로 만족도가 높은 에너지, 환경 관련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축제 한마당으로 오는 6월 16일(토)에 진행합니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인데 에너지환경네트워크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환경정책제안을 준비하여 후보들에게 제안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아직 계획이 없지만 에코장터, 환경영화제, 에너지학교도 매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헌고 햇빛발전소, 에너지슈퍼마켓, 가정에너지 컨설턴트 등과 같은 에너지 관련 사업과 와글와글 정책포럼과 같은 지역행사에도 에너지와 환경 분야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관악구청과 도시농업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관악친환경생태도시>조성사업이 있는데 에너지 전환, 도시농업 분야의 친환경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치 사업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사업으로는 에코탐방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에너지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많은 사업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즈음 탈핵에 앞장서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주변에 알리는 것에 더욱 힘쓰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단체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수희/ 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 대표
재창간 3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