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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문제로 주목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난곡사거리에 위치할 ‘가족문화복지센터’로 이전 시 남는 숙제
기사입력  2017/11/20 [19:50] 최종편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본점 장면

이전 문제로 주목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난곡사거리에 위치할 가족문화복지센터로 이전 시 남는 숙제

 

관악구청 별관 옆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019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문화복지센터로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난곡사거리로 이전할 경우 장난감도서관 본점 이전도 불가피한 실정이라 신림동에는 이미 운영 중인 난향점과 신원관까지 3개가 집중되는 반면, 봉천동에는 유일했던 장난감도서관 본점마저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낡고 협소한 현 건물에서 신축되는 건물 가족문화복지센터로 이전할 경우 주민들의 다양한 편익이 예상되고 있지만 기존에 장난감도서관 본점을 이용했던 봉천동 주민들의 불편도 강력히 제기될 전망이다.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제혜자 센터장은 당초 어린이집 보육을 지원해왔던 보육정보센터가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영유아플라자 서울시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09년 현 관악구청 별관 옆 건물로 이전하면서 장난감도서관 본점을 개소했다, “장난감도서관 본점이 신축 건물로 이전하게 되면 현재와 달리 주차도 가능하게 되고, 공간도 넓어지고 장난감도 많아져 편리할 수 있겠지만 봉천동권역 이용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서울시 소유의 유휴지였던 건물을 관악구가 1층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유치한 상태에서 2, 3층을 리모델링하여 지난 2009년 관악구 영유아플라자를 개원했다.

관악구는 영유아플라자 사업 일환으로 현 건물 2층에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수유실과 보육정보센터를 유치하였으며, 3층에는 40명 수용규모인 교육실과 육아카페, 상담실 등을 설치했다.

영유아플라자 명칭은 이후 보육지원과 양육지원을 포괄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관악구에서는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관악구보육정보센터가 개소된 이래 한림대학교에 위탁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혜자 센터장은 현 건물은 리모델링 당시에도 30년이 넘었던 건물로 비나 눈이 오면 장난감도서관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위험할 정도로 통로가 협소하고 노후된 상태라며, “3층 강의실도 협소하여 요리교실, 베이비 마사지 등 다양한 부모참여프로그램 운영이 어렵다고 말했다.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출발 당시에는 직원이 4~5명이었으나 현재는 42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사업규모가 엄청나게 확장된 상태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보육교직원 교육을 비롯해 대체교사 파견, 평가인증 지원, 차량지원 등을 하고 있고 있는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물론 장난감 대여 서비스, 부모참여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등을 운영하고 있는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대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표준식단 제공 등 정보제공 사업, 설문조사 등 연구지원사업, 상담실 운영 등 상담사업, 영유아 발달검사, 도서무료대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물론 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포괄하는 보육지원과 가정 양육지원까지 확장해 0세에서 7세의 모든 영유아를 지원하고 있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전하는 것은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현재 관악구청 옆에 위치한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난곡사거리 이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현 입주 건물이 40년 정도 경과된 상태이고 리모델링도 10년 가까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관악구보건소 건물과 관악구청 별관 건물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시로부터 매입한 후 고층으로 신축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0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입지가 좋은 현 건물을 새로 신축하여 입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내 장난감도서관 현황

 

만약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본점이 난곡사거리 가족문화복지센터로 이전할 경우 봉천권역 구민들을 위해 장난감도서관 신설은 불가피하다.

현재 건물의 안전사고 문제 때문에 장난감도서관이 난곡사거리로 이전하게 된 만큼 봉천동지역과 일부 신림동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현 건물을 신축하여 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기된다. 동시에 현 건물을 신축하여 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한다면 난곡사거리로 이전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합류해 제자리를 찾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한편, 관악구에는 영유아플라자 사업 일환으로 설치돼 시비 50%가 지원되는 장난감도서관 본점만 아니라 난곡에 위치한 난향꿈둥지 건물 내에 장난감도서관 난향점이 개설돼 연간 구비 6~7천만 원을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림사거리 신원시장 내에 신세계로부터 5년간 지원되는 조건으로 장난감도서관 신원관이 개설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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