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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 본격 추진하는 관악구
종량처리기 ‘RFID’ 장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62대 예산 편성
기사입력  2015/11/24 [15:06] 최종편집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 본격 추진하는 관악구

종량처리기 ‘RFID’ 장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62대 예산 편성

관내 아파트 20% 수요 충족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 전망

 

관악구가 내년 예산에 아파트 주민 45,000세대 중 9,300세대를 대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62대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가 4대 설치된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결단이다.

 

관악구청 청소행정과 이철우 주무관은 아파트는 세대별 종량제 배출이 아니고 단지별 종량제라 종량제 효과가 하나도 없어 아파트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가 관악구 전체 발생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구에 비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대별로 계근할 수 있는 종량처리기 RFID를 장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도입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줄이고,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도 86% 이상 감량하여 처리비와 수집운반비를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구가 음식물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식인 종량과 감량이 동시에 가능한 RFID가 장착된 감량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단독주택에서는 일찌감치 생활쓰레기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도 각 세대가 쓰레기를 줄인 만큼 봉투값을 절약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여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쓰레기만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지 않아 배출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량과 감량이 가능한 감량기가 공동주택에 설치될 경우 각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만큼 전기세를 줄일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자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관악구는 감량기 방식 중 올해 시도한 미생물방식의 감량기는 검증이 되지 않아 4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증이 완료된 건조방식의 감량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건조방식의 감량기는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를 86% 이상 감량하는 것은 물론 냄새도 나지 않고, 수거가 불필요하고, 배출시간 제한이 없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는 내년에 공동주택 전체 세대 중 20%에 해당되는 세대를 대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62대 예산 446백만 원의 예산을 2016년 예산안에 편성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와 수집운반비를 절약하는 대신 감량기 렌탈 비용을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감량기 작동에 따른 전기세를 납부하게 된다.

 

그동안 시범 실시된 감량기는 종량 기능이 장착되지 않아 모든 세대가 동일한 비용을 납부했지만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로 차등 납부하게 된다.

구청 이철우 주무관은 주민들도 현재 음식물쓰레기용기 배출방식보다 훨씬 깨끗하고 편리하여 좋고, 구 입장에서도 예산을 조금 절감할 수 있다, “2017년부터는 전체 아파트를 대상으로 감량기 설치를 전면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관악구는 관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30%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를 86% 이상 감량시켜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만들 전망이라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1일부터 종량제봉투가격 인상에 따라 공동주택은 120리터 용기당 납품필증 가격이 기존 6,480원에서 8,400원으로 인상되었고, 오는 2017년부터는 12,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 세대당 부담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량기가 도입될 경우 오히려 부담이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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