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악을 지구당은 지난 12월 8일(월) 개편대회를 통해 유종필 대변인이 새로운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당원 및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민주당 개편대회는 중앙당에서 조순형 대표, 추미애, 장재식, 김영환 상임중앙위원과 박상천 전 대표 강운태 사무총장, 이 협 의원, 임창열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고 관악구에서는 김희철 구청장, 김장환 의장, 양창석 부의장, 이승한 운영위원장, 이두호, 김형복, 박준희 의원 등 다수 전 현직 의원 등이 참석해 민주당의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개편대회장이 되었다.
이날 유종필 신임 지구당위원장은 "관악에서 정치를 시작한지 10년이 다되어 간다. 지금 관악산 중턱을 지나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다. 관악의 주민과 당원동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기필코 관악산 정상에 올라서겠다"며 "누구를 위한 분당이고 누구를 위한 탈당인가. 옳고 그름은 이미 판가름났다. 민주당 관악을 지구당은, 마음은 두고 몸만 떠난 옛 동지들이 원대복귀 하도록 재 입당의 문호를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조순형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유종필 위원장은 민주당이 꼭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이다. 당이 어려울 때 대변인으로서 당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관악의 대변인이 되도록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 중앙당 차원에서도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선거법으로는 지구당위원장 외의 정치인들이 지역활동을 하는 것은 상당한 규제가 따른다. 이에 이번 개편대회에서 지구당위원장직을 맡은 유종필 위원장도 유리한 위치에서 지역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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