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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8동 종 세분화 민원 해결
숙원사업 공영주차장, 충효어린이공원 지하 추진 전망
기사입력  2003/12/04 [17:01] 최종편집   
한창교 의원, 2004년도 본예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돼



봉천8동은 관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발102m의 장군봉이 자리잡고 있고, 또한 청룡산 자락을 끼고 있어 봄이 되면 아카시아 향기가 온 동네를 진동하는 등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숨쉴 수 있는 마을이다.



관내에서는 비교적 중상층에 속해왔던 단독주택지역인 봉천8동은 장군봉과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시골스런 멋과 정이 남아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또한 봉천8동은 남부순환도로와 지하철 2호선인 봉천역이 가까이 있고, 관악로에서 도림천에 이르는 쑥고개길이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봉천8동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축청사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쑥고개길로 이전되고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441㎡ 규모로 신축되어 최근 11월 7일(금) 개청식이 거행되었다. 동청사 신축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역시 2, 3층에 설치되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주민복지 터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봉천8동에 소재한 구립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청룡어린이집은 금년에 시설이 확충되어 리모델링이 완료되었으며, 비안어린이집은 내년에 구 동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이전할 계획으로 있다. 관내 경로당 역시 신축된 지 얼마 되지 않는 등 봉천8동 내 복지시설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다만 봉천8동에는 주차비율이 약 56%로 타 동과 비교하여 주차면이 상당히 열악한 실정으로 공영주차장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이 되고 있고, 덧붙여 동네에 도서관이 없는 만큼 청소년도서관 설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봉천8동 출신 한창교 의원은 주민숙원사업으로 남아있는 공영주차장 건립과 청소년도서관 설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구청 관계자와 협의하는 등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른 한편, 한창교 의원은 금년에 발생된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에 따른 1540번지 일대 대규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악구청을 비롯해 서울시에 주민의견을 전하는 등 발로 뛴 결과 주민요구가 전면 반영되는 커다란 성과물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창교 의원은 지난 11월 25일(화) 관악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을 최종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민원 해소

제1종 대상지역 제2종으로 상향조정




서울시가 지난 10월 15일 고시한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최종안에 따르면 집단민원이 야기되었던 봉천6동 100번지 일대와 봉천8동 1540번지 일대 주민의견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봉천8동 1540번지부터 1554번지 내 지역은 당초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계획에 따라 제1종으로 입안되었으나 제2종으로 변경돼 용적률이 150%에서 200%로 상향조정되었다.



이는 관악구청이 지난 4월 종 세분화 계획에 대해 공람공고를 실시한 결과 봉천8동 1554번지 일대 250여명 주민들이 제1종을 제2종으로 변경해 줄 것을 의견으로 제출하고, 봉천8동 출신 한창교 의원이 주민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애쓴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창교 의원은 관악구청과 서울시를 상대로 "가진 것 없어 작은 평수로 산비탈에 사는 것도 서러운데 제1종에 적용되면 용적률이 150%로 재산가치는 물론 재건축과 매매시 불이익을 당해 없는 사람 두 번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이다"며 "제1종을 제2종으로 변경해주면 대상지역 주민들의 재산가치가 작게나마 보존이 될 수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관악구청이 주민의견을 서울시에 제안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를 반영하여 종 세분화 계획이 변경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속 김갑룡 시의원이 한창교 의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주차장 건설 공원용지 활용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으로




한창교 의원은 지난 제104회 관악구의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 통해 "공원용지나 기존의 부지를 이용하여 토지매입 없이 지하에 3층, 4층의 빌딩식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위에는 본래 모습대로 어린이공원이나 놀이터를 조성하면 밑에는 주차장, 위에는 어린이공원이 되므로 그야말로 저비용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봉천8동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설은 타 동과 마찬가지로 주차장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난관에 처해있는 상태이다. 이에 한 의원은 공영주차장 건립 대상부지로 봉천8동에 소재한 공원용지인 충효어린이공원 및 충효어린이놀이터, 청룡어린이집 부지, 비안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것을 구청측에 제안했다.



이와 관련 구청측은 공원 내에 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공원부지가 3,000㎡ 이상이 되어야 되고 지하부분은 도시계획시설 주차장으로, 지상부분은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 결정하여 건설하도록 규정되었다며, 설치기준에 적합한 충효어린이공원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지역경제에 일조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




한창교 의원은 동네마다 설치되어 주민들 가까이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새마을금고는 지역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IMF관리체제 때 제1금융권은 대출을 중단했으나, 새마을금고는 아이들 등록금, 전세금, 결혼비용 등 저금리로 대출을 계속해왔다"며 또한 "제1금융권과 달리 지역주민들을 위해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금리를 낮게 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일반주민들이 대출을 이용할 경우 담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본대출, 즉 사람을 믿고 언제든지 대출을 해 주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새마을금고는 비영리단체로 봉사하는 정신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지난 93년 봉천8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당시 약70억 규모의 자산을 300억 이상으로 증식시키고, 2000년 봉천4동 새마을금고와 합병하여 관악중앙새마을금고로 명칭이 변경된 후 450억원 자산을 630억원으로 증식시키는 등 지난해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약 5년간 관악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내년도 본예산 예결특위 위원장

낭비성 예산 삭감, 신중한 심의




내년도 본예산 최종심의를 맡게될 예결특위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창교 의원은 소감으로 "본예산 예결특위를 구성하면서 중책을 맡겨준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초선의원으로서 2천억이 넘는 본예산 심의를 다루는 예결특위원장이 된 것이 개인적인 면에서는 영광이나 다른 한편 예산심의 측면에서 걱정도 앞선다"며 겸손하게 운을 떼었다.



한 의원은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전년도 대비 26.5%가 증가한 2천 2억원으로 관악구가 처음으로 2천억이 넘는 시대가 열렸고,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재정규모가 8번째로 크게 상승되었다"며 또한 "경상적 경비가 21.5% 증가한 반면 사업예산은 33.6% 증가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편성이라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 의원은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이 짜임새 있는 예산이 되고, 적재적소에 잘 편성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이 있다면 과감히 삭감할 계획"이라며 다만 "달리는 말 채찍질은 하지만, 열심히 뛰는 말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겠다"며 신중한 예산심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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