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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12동 민방위교육장 개방
12월 6일부터 각종 공연·단체행사와 체육시설로 이용
기사입력  2003/11/26 [16:59] 최종편집   
관악구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2월 6일(토)부터 내년 2월말까지 민방위 교육이 유휴기간을 갖게 됨에 따라, 민방위 교육장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신림12동에 위치한 '민방위교육장'은 조립식 의자 400석은 물론, 농구·탁구·배드민턴 등 기본 체육시설과 방송·음향기기·조명·비디오 프로젝트 등 부속 무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소규모 체육대회와 무대공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림12동 주민과 인근 난곡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음악발표회, 연극공연, 재롱잔치 등 무대공연을 위한 마땅한 시설이 없어서 멀리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주민들은 추운 겨울동안 따뜻한 실내 체육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되어 환영하고 있다.



신림12동 소재 민방위교육장은 또한 4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난방시설도 갖추고 있어 직능단체나 친목단체 등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하는 각종 정기총회, 잔치 등 모임행사로 이용하기에 적절하다.



특히, 일반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탁구와 배드민턴이 1시간 1조에 1,500원씩이고, 청소년들은 1,100원씩으로 일반주민은 물론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체력도 단련하고, 이웃이나 친구들과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행사 7일전까지 관악구청 총무과 또는 교육장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총무과 ☎88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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