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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제안 & 민원)
노래방 도우미와 주류판매
기사입력  2003/11/26 [16:51] 최종편집   
허창호

존경하는 구청장님 업무에 시달리시느라 노고가 크실 줄 압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관악구에 사는 사람으로서 가족간에 가끔 사당동사거리 노래방에 들르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래방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 가족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친구와 단둘이 노는데 친구 하는 말이 이런 노래방에 오면은 노래방 도우미와 어울려서 놀아야 즐겁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장난인줄 알고 친구에게 알아서 하라 했더니 젊은 여자 두 명을 데려 왔습니다. 술도 시켜먹고 한참을 논 후 그 여자 분들에게 자세한 이야길 들어보니 어지간한 노래방은 다 3∼5명의 도우미들이 시간당 2만원씩 지급 받으며 손님들과 놀아주고 더러는 소위 말하는 2차까지 간다고 합니다. 친구 주위에 노래방 도우미와 주류판매로 인하여 가정파탄 난 가정이 많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국가에는 엄연한 법이 있고 우리 모든 국민들은 그 법을 지켜야 될 줄로 압니다. 그런데 관악구에서는 그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무에 시달리시더라도 노래방 도우미와 주류판매행위 만큼은 꼭 단속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도로 확장공사 안 하나요?

함혜진




신림사거리에서 국민은행까지 도로가 너무 협소하여 엄청난 고생을 매일 합니다만, 서울대에서 국민은행까지는 잘 만들어 주시고 왜 이곳은 공사가 되고 있지 않은 지요? 인구가 정말 넘쳐나는 신림동에 차들은 오죽이나 많습니까? 매일 생지옥입니다.



친구들에게 신림동 많이 발전했다고 자랑을 하며 집에 초대했는데 협소한 도로에 깨끗지 않은 개울물과 차가 막히는 것을 보고 놀라더군요. 많이 창피했습니다.



차들이 서있는 동안의 공회전으로 인한 기름 낭비, 수 십대의 차가 서서 내뿜는 매연으로 인한 공기 오염 등등.. 대책이 없습니까? 예전의 그 공기가 아닙니다.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신림사거리에서 6동 시장입구까지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유는 도로 공사라고 하더군요. 버스 안에서 그 짧은 거리를 밤 10부터 11시까지 1시간 보냈습니다. 속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예!! 누가 시원하게 대답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전 신림동 산지 어언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좀 보고 싶습니다. 또 남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습니다. 신림동 이제 예전의 그곳이 아니라고요.





신림동 로데오거리 주차문제

이용호




신림동 5동에 있는 패션거리, 일명 로데오 거리주변엔 많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주차 문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저녁 무렵 인근 주민들은 퇴근 후 한가해진 로데오거리에 주차를 하게 되고 아침에 출근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낮에는 주차로 인해서 복잡한 거리지만 밤이나 오전 8시까지는 상가들이 문을 열지 않아 조금은 한산한 그 거리에 이른 아침 7시부터 주차단속을 하더군요. 그 시간에는 집에서 출근준비에 바쁜 시간이고, 또한 하루 일과를 시작할 시간에, 그것도 아주 한산한 거리에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나 그 어떤 문제도 발생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악구청에서는 교통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7시부터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너무도 황당하게 단속을 당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를 한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구민들을 위해서 하는 관악구청의 주차단속행정이 구민들을 위한 것이 아닌, 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한, 구민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한, 행정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이른 아침, 교통소통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거리. 어쩌면 곤히 잠들어 있을 시간이기도 한 그 시간에 파렴치하게도 주차단속을 한다는 것은 관악구청의 배를 불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관악구청에 전화로 민원신청을 했더니, "담당자는 오전 9시에 출근합니다", "구청장님의 행정 방침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라는 말만하더군요. 그렇다면 담당자는 오전9시에 출근하고 주차단속은 이른 아침에 돈을 긁기 위해 한다는 말인가요?



또한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민들이 뽑아주었는데, 그를 뽑아준 구민들의 주머니를 이렇듯 무자비하게 착복하고 있군요. 좀더 좋은 관악을 만들고, 관악구민들을 위한 행정을 하려고 한다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청룡산 고마우신 강사님

조민정






구청장님! 우리 지역을 위해서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는 청룡산에서 고마우신 강사님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요즈음 건강이 안 좋아 새벽마다 쳥룡산에 올라가 단전호흡 맷돌체조를 하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한답니다. 참석인원은 20명 정도 되는데 주로 어르신들께서 체조를 하고 계시죠 강사님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끈한 차를 주시기도 한답니다.



어떠한 대가도 없이 봉사하시는 멧돌체조 강사님에게 저희들 대신해서 감사패라도 드리면 어떨지요? 강사님은 이른 새벽부터 따끈한 차를 준비하시느라 얼마나 바쁘시고 고마우신 일인가요? 체조를 하고 나서 차를 마시는 기분은 정말 뭐라고 고마운 말씀을 드려야될지.



구청장님! 주민들을 대신해서 청장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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