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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명칭 변경 추진 잠정적으로 유보
기사입력  2007/04/30 [00:00] 최종편집   

찬반 주민의견 조사결과 행자부 승인조건 못 미쳐

관악구는 지난 3월 16일(금), 17일(토) 양일간 2군데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동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이 56.45%, 반대가 41.95%로 행자부의 승인조건인 66.6%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동 명칭 변경 추진을 잠정적으로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조사결과 봉천동은 65.7%, 신림동은 48.1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초 예상대로 봉천동은 찬성이 우세한 반면, 신림동은 반대가 더 높아 지역에 따른 의견 차이를 보였다. 또한 찬성률이 높은 봉천동조차 행자부 승인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동 명칭 변경시 많은 예산과 인력,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경우에도 동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에 불과해 동 명칭 변경문제를 현실화 할 경우 찬성비율은 대폭 낮아질 것으로 추측되었다.

동명칭 변경을 찬성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낙후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66%) ▲복잡한 행정구역을 일관성 있게 바꿀 수 있다(16.6%) ▲기존 동 명칭의 어감이 좋지 않다(12.7%)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반면 동 명칭 변경을 반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지금 명칭도 괜찮다(37.3%) ▲많이 알려진 명칭으로 타 지역에서 혼동할 수 있다(27.9%)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18.7%) 순으로 답변했다.
기존 동 명칭에 대한 호감도는 ‘호감을 가지고 있다’ 57.8%, ‘호감이 없다’
42.2% 순으로 명칭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주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봉천동보다 신림동에서 호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고, 10년 이상 거주자의 호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동 명칭 변경에 대해 ▶봉천동 거주 주민 ▶아파트 거주자 ▶여성 ▶30대 ▶5년 이내 거주자 ▶고소득층일수록 찬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5년 이내 관악구에 전입한 아파트 거주자일수록 부동산 가격문제와 관련해 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관악구 발전을 위하여 가장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사항은 무엇인
가“라는 질문에 대해 ▲뉴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26.2%) ▲난곡 GRT 등 교통환경 개선(25.3%) ▲사대부고, 영어마을 유치 등 교육환경 개선(18.3%) ▲도림천 복원 등 친환경 도시건설(15.5%) ▲동 명칭 변경(12%) 순으로 나타나 주민들은 동 명칭 변경을 시급한 현안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봉천동 주민들은 ▲교육환경개선 ▲주거환경개선 ▲동명칭 변경 순으로 응답하고, 신림동 주민들은 ▲교통환경개선 ▲주거환경개선 ▲도림천복원 순으로 응답해 현재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가장 우선적인 현안으로 보고 있으며, 봉천동 지역 역시 동 명칭 변경이 최우선 순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열 기자
2007년 4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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