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적체 해소 24시간 응급진료 구축 등
관악구가 설 연휴동안 구청 본관 4층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교통체증, 쓰레기 적체, 각종 시설물 안전사고, 의료서비스 부재 등 연휴기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월 12일(월)부터 20일(화)까지 9일간 교통, 의료, 제설, 안전관리, 물가안정관리, 구민생활불편해소,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청소분야의 경우 설연휴 하루전인 16일 각 동별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를 갖추고, 수도권매립 반입이 중지되는 연휴기간에는 특별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총20대의 차량 및 110명의 근무인원으로 기동반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연휴 후 적체된 쓰레기는 재활용 선별장이 관악 클린센터 특별작업을 통해 처리한다. 설을 전후해 관악산 등반객들이 크게 늘 것을 대비 공원시설물에 대해 미리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2월5일부터 15일까지 관내경로당 100개소, 아동복지시설 7개소 등을 방문, 위문공연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에게는 특별급식을 제공한다. 이외 저소득가구 등 1,298명과 7개복지 시설 등에도 4천7백여만원의 성금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진료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의사회, 약사회 등과 협의해 의료기관 순번제 및 약국 당번제를 운영토록 유도할 방침이며 보건소1층 당직실에는 응급환자 발생시 이들 기관으로 안내할 진료안내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 연락처 ☎ 880-3119)
백승순 기자
재창간 40호 2007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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