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4만장 개성공단 전달 계획
관악구민주평통은 지난 1월 29일(월) 11시 동진부페에서 제6차 정기회의 및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기홍 국회의원, 김효겸 구청장, 이만의 의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해 주었다.
특히, 2월 23일(금) 개성공단에 사랑의 연탄 4만장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다는 김용채 회장의 발표에 환영의 박수가 있었다. 물론, 북한에 대한 물자 지원에 대해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혼재하는 상황이지만, 개성공단이 함유하고 있는 중요성을 생각할 때 ‘사랑의 연탄’ 전달식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것이다. 현재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품목 중에서 일부가 일본 및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6자 회담이 순항할 경우 얻게 될 반사이익이 매우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적인 색깔을 제거하고 볼 경우, 사랑의 연탄 기부 운동은 혹독한 추위로 고생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유기홍 의원 5천장, 김효겸 구청장 5천장, 박형수 고문 1만장, 은진 지회장 1만장, 협의회협찬금으로 1만장 등 총 4만장의 연탄이 모아졌다. 그 외에도 신언근 부회장, 안재의 고문, 박귀종 고문, 장용갑 부회장, 양회돈 고문, 한길수 지회장 등이 찬조했다.
관악구민주평통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3월 말 경 자문위원과 지역단체장을 포함하여 70여명이 개성공단을 2차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승순 기자
2007년 2월 7일자 재창간 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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