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관악만의 로컬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차민태입니다.
2025년, 지혜와 끈기를 상징하는 을사년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재단과 함께해주신 50만 관악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 출범 이후 우리 재단은 1,326개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축제 관람객 104만 명, 문화시설 이용객 217만 명,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 2천56만 회를 기록하는 등 50만 관악구민에게 문화예술 허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도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국가 재정이나 구청의 재정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5년 을사년이 상징하는 지혜와 결단력으로 문화예술의 온기가 관악 골목 구석구석, 상가 거리나 1인 가구에 전달되도록 보다 효능감 있게 일하겠습니다.
“가장 한국적이고 지역적인 문화는 관악에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시기에, 전국각지의 사람들이 모인 ‘관악’이 대한민국의 가장 ‘지역’적인 플랫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점에서 2025년은 재단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역 내 민간문화공간과 협력하여 지역 공간의 매력을 더욱 키우고, ‘축제 도시 관악’,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관악'이라는 브랜드를 확대하여, 아티스트에게 무대를, 관객에게 위로를, 지역에게 활력을 주는 관악만의 로컬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풍성하게 이루어지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차민태
재창간 4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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