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취약계층 위한 ‘관광버스’사업 총 46회 운영
관내 데이케어센터·복지시설·보육시설·센터 등의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관악문화재단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관광(光)버스’는 ‘관악구 光란의 버스’의 줄임말로,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민선8기 공약 ‘관악 르네상스 으뜸 교육문화’ 정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46회에 걸쳐 추진되었다. 관내 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지역아동센터, 새롬학교, 주민연대 꿈마을도서관 등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 직접 찾아가 약 14,200명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연을 선물했다.
올해 관광버스 사업은 취약 시설만이 아니라 ‘2024 관악봄축제 HAAPY FESTIVAL’, ‘2024 관악강감찬축제’, ‘난곡도토리축제’, ‘행운담길축제’ 등 다양한 지역의 축제 현장에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년 동안의 여정을 마친 '관광버스'는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2월 12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사업 참여 예술인 및 수요처 담당자,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및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관악구민 누구나 일상 속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장소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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