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시설물 사물인터넷 계측기 설치로 안전관리 강화
관악구가 그동안 육안 점검 위주로 실시된 시설물 안전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2월 ▲교량 ▲옹벽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시설 20개소에 대해 IoT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최근에는 노후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 27개소에 대해 추가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고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다중이용시설 ▲교량 ▲육교 ▲지하보도 ▲어린이집 등 관내 노후화된 공공 시설물이다.
시설물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는 건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정보를 10분마다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 수준을 분석한다.해당 데이터가 임계치를 초과하면 구청 안전 총괄 담당자와 부서별 시설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한 원인과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7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