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진 의원, 유기견 입양센터 건립·으뜸공원 관련 등 4건 구정질문
민영진 구의원(난곡동, 난향동)이 지난 10월 25일 일문일답 방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약 1시간 가까이 4가지 내용의 질문을 했다. 일문일답 구정질문은 40분간 질문할 수 있고 추가로 20분을 요청할 수 있다.
민영진 의원은 관악산 으뜸 공원과 관련 “관악산 으뜸공원 휴게소에 외국인 등산객을 위한 등산용품 대여소와 남녀 샤워장을 마련할 수 있다면 관악산이 더 명소화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영기 부구청장은 “10월 중에 등산용품 대여 종합센터가 개설될 계획이고 샤워장은 당분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민영진 의원은 “관악산 어린이물놀이장이 영유아가 이용하기에는 입구에서 너무 멀어 전동카트를 배치하면 어떤지”를 물었다. 이영기 부구청장은 “구청에서도 거리가 멀어 검토했으나 등산객이 오고가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고, 비용문제도 발생하고,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며, “내년에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민영진 의원은 반려동물 입양센터 건립과 관련 “하천법이 개정되어 동물을 일시적으로 유치 가능하다”며, “신림사거리 도림천 어딘가에 이동이 가능한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하고 반려견 소유자 교육도 병행하면 더 좋지 않겠냐”고 설치를 제안했다. 이영기 부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 동물보호센터 역할이 입양센터 못지않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비용문제가 발생되고, 선호시설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문제”라고 말했다.
민영진 의원은 관악구 디자인 관련 “버스쉼터 디자인을 좀더 개선했으면 좋겠다”며, “디자인은 직원 아이디어가 중요하니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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