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미술작가 24인 참여 72점 ‘스팟 갤러리’로 조성
동네 카페 등 일상 공간에 미술작품 전시 2개월씩 3차례에 나눠 6개월간 운영
관악구가 올해 처음으로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갤러리로 조성했다.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는 예술인에게는 작품 활동 기회를 주고, 공간주에게는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개모집 결과 24명의 작가와 12개의 공간 선정에 지역 예술인 총 43명, 공간 25개소가 접수되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총 24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간 4개소와 8명의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2개월씩 3차례에 나눠 6개월간 총 72점을 전시한다. 1차 전시는 6월 27일까지 카페 4곳과 8명의 작가(오울, 찌드로잉, 박준식, 이현정, 노모란, 손모아, 두시영, 최재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차 전시는 새로운 공간과 작가들의 작품으로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3차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2월에는 스팟 갤러리 참여 작가24명의 작품을 관악구청 ‘갤러리 관악’에서 연말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 작품은 판매도 가능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구는 전시 기간 동안 스팟 갤러리 챌린지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공간·작품 인증샷, 필수 해시태그,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 네이버폼에 응모하면 된다. 총 120명에게 공간 1만 원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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