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약물 복용자 방문약료 서비스 시작
관악구가 관련 조례를 제정해 돌봄과 의료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다제약물 복용자 방문약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자는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이번 다제약물 복용자 방문약료 서비스는 2018년부터 진행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에서 소외되었던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전문적인 복약 상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구는 사단법인 늘품가치와 연계해 ‘우리동네약사’ 5명을 위촉했다. 우리동네약사는 올해 연말까지 가구당 2회(6개월당 1회) 총 50회 가정방문하여 처방약과 영양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복약 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한 의약품 복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대상자들이 규칙적이고 안전한 복약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약 달력과 약 보관 상자도 함께 제공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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