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식 의원, 추가경정예산안 예결특위 위원장 맡아
관악구의회가 지난 8월 25일(화) 제1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권오식, 부위원장에 권미성, 위원으로 민영진, 반명순, 백성원, 송도호, 오준섭, 이동일, 장현수 의원 등 9명을 선정했다.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8월 26일(수), 27일(목) 각 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결과 보건복지위원회 및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가결 되었으나, 행정재경위원회에서는 예비비의 과다편성 이유를 들어 일반회계 추경세입 재원인 순세계잉여금 전액을 감액하여 예결특위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특위는 각 위원회에서 회부된 결과를 가지고 8월 28일(금) 최종 심사한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와 관련 권오식 위원장은 “원안가결이지만 예비비 21억 4,500만원 중 16억 4,500만원은 복지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음을 부기하여 통과시켰다”며, “집행부가 서울지역 자치구와 공동으로 노인기초연금 부족분을 서울시 교부금으로 받기 위해 추경예산에 미편성하고, 대신 남은 예산을 전부 예비비로 편성했다”면서, “만일 부족한 복지비 전액이 시비로 교부되지 않을 경우 예비비로 사용해야 되고, 전액이 교부되더라도 내년 어려운 재정을 위해 예산을 절약하도록 복지비 사용 단서 조항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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