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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4/04/28 [13:05] 최종편집   


[환경 기획 _ 9]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선식치 후약치(先食治 後藥治)’라는 말이 있다. 치료하는 데 음식이 약보다 우선이라는 뜻이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지난해는인공조미료(MSG), 염분, 일본 방사능 유출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논란으로 뜨거운 한해였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의 첫째 조건은 바로 제철 식재료를 챙겨 먹는 것이다.
 
요즘은 ‘제철이 따로 있나’ 싶을 정도로 계절에 상관없이 원하는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제철 식재료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날씨와 계절에 따른 우리 몸의 변화를 살펴보면 제철 식재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봄에는 따뜻한 기운을 받아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진다. 그만큼 신체활동이 활발해지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몸으로 발산되는 에너지가 많다 보니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춘곤증이 생긴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봄철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내려면 춘곤증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
 
춘곤증에 효과적인 음식은 바로 봄나물이다. 쑥· 냉이· 달래· 씀바귀 등 봄나물에는 비타민B와 무기질이 풍부하다. 비타민B와 무기질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영양소다. 봄나물을 먹으면 에너지 생성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 입력 2014. 01. 07 / 글 | 신도희 기자)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더운 날씨 때문에 흘리는 땀을 통해 무기질이 빠져나간다. 때문에 여름에는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여름 제철인 오이·가지·수박·참외 등은 무기질과 수분이 풍부한 먹거리다.
 
가을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지면서 몸이 쉽게 피로하게 된다.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빨리 없애야 한다.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영양소는 바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이나 중금속과 함께 배설된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로 손꼽히는 이유다. 가을이 제철인 버섯·토란·고구마 등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햇곡식과 햇과일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겨울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몸이 움츠러든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이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이처럼 계절마다 몸이 원하는 영양소가 달라,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지금 제철 음식은 두릅(4월/5월) 달래(3월/4월) 냉이(3월/4월) 딸기(1월~5월) 취나물(3월~5월) 더덕(1월~4월) 씀바귀(3월/4월) 참다랑어(4월~6월) 미더덕(4월) 소라(3월~6월) 키조개(4월/5월) 주꾸미(3월~5월) 바지락(2월~4월) 등이다.
 
두릅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비타민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빈혈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냉이는 열량이 낮아서 취나물은 체내의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과일이며, 더덕은 인삼성분이 있어서 원기회복 이외에도 가래해소 효과도 있다.
 
박정란/ 푸른공동체 살터 사무국장
재창간 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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