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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신림2단지 임대아파트 주민들 분노
맞벌이로 나서도 임대료 내기도 벅찬 가난한 이웃들
기사입력  2003/03/25 [14:59] 최종편집   
관리비 과다 징수, 하자보수 지연 등 관리사무소 불만 폭발



신림10동 삼성산아파트 2단지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관리비 과다 징수와 하수보수 지연 등 주민부담과 불편을 일삼는 관리사무소(뉴하우징)에 대해 지난 3월 17일(월)부터 연일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 불만이 폭발했다.



신림2단지 주공 임대아파트는 순환재개발사업 이주계획에 따라 신림7동 산동네 세입자들이 2000년 10월 대거 입주한 곳으로 6개동 81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지역 마지막 달동네 난곡 세입자들이 임대아파트에 입주하였으나 부부가 하루종일 돈벌이에 나서도 매년 인상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급하기에도 벅찬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기도 힘겨운 이들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관리비 마저 과다 징수되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주민들은 2단지 임대아파트 관리비가 3단지 민영아파트 관리비보다 평당 15,195원이나 더 징수된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처럼 2단지 관리사무소의 경우 관리비 과다징수는 물론 하자보수 요청에 대해 수개월씩 지연시키는 것이 다반사로 주민들 요구에 대해 폭언과 불친절, 묵살로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지난 19일(수) 한 노인이(72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자 이에 놀라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모 직원이 가슴을 떠밀어 병원에 실려 가는 소동이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 대표기구 동대표협의회가 주민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자 주민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지난 1월 '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동대표 불신임안 서명을 받는 등 직접 주민부담과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동대표협의회는 그 동안 총회를 한 번도 열지 않고 독단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이영림씨는 "입주 당시 어린이공부방이 있었으나 일방적으로 청소년독서실로 변경해 공부방은 장소가 없어 18평 좁은 가정집에서 8개월째 운영되고, 독서실은 이용자가 없어 사용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김경자씨는 "무엇보다 현재 노인정은 기존 구성원 외 노인들 출입을 못하게 해 많은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그 배후에 동대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비상대책위' 임종태 위원장은 "주민서명을 임의 조작하여 임기를 연장한 동대표에 대해 주민들 667명 85.7%가 불신임안에 서명하여 규약상 동대표들이 불신임되었으나 관리사무소가 이를 공고하거나 방송하지 못하게 한다"고 성토했다.



비상대책위는 일단 동대표협의회를 해체하고 주민자치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위원장은 "동대표라는 권한이 주어지면 이권개입에 나서기 때문에 더 이상 동대표는 선출하지 않고 권한은 없으나 주민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구성 후 그 동안 관리비 과다징수는 물론 각종 의혹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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