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개: 세상과 연애하기 & 노들벗 & 맥놀이
관내 시민사회단체들 다양한 공익적 문화사업 창의적으로 펼쳐

￭세상과연애하기
세상과연애하기는 관계망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누구나 연애하듯 진실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서로 만나고 소통하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조직되었다. 지역사회에서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세상과연애하기는 지난 2010년 북카페를 오픈하고, 2011년 사무실을 개설한 비영리단체이다. 2011년에는 청소년자기표현프로젝트 YouMore를 결성하여 운영하고, 혁신고등학교 흥덕고 방과 후 연극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정치철학 공개세미나 <정의를 정의하다>를 개최했다. 2012년에는 브레히트 희곡을 연구하고, 청년․청소년 자원봉사단을 모집했다.

세상과연예하기는 개인과 각 단체를 연결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지역 내 풀뿌리 모임을 기반으로 하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 지역 내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도 전개한다.

￭유모어(YouMore)
지난 2011년 청소년 대안수업 ‘유모어 1기~6기’를 진행하기 시작해 2012년에도 ‘유모어7기’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자기표현프로젝트 YouMore는 청소년(You)이 더 많은(More) 것을 즐겁고 재밌게(humor)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모어(YouMore)는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안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동아리를 비롯해 방과 후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지역 봉사단을 운영하고, 지역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노들벗
지난해 청년등 사회적기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노들벗’은 순 우리말로 노들벗은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말벗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노들벗은 독거노인 말벗 서비스를 비롯해 노인 이야기 수집 및 스토리텔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들벗은 또한 청년기획단을 모집해 청소년 스토리텔링 워크숍과 봉사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지역 문화 활동을 조직하기도 한다. 지역단체와의 연대활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맥놀이
맥놀이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파장이 어울려 소리를 멀리 퍼뜨린다는 의미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맥놀이는 지난 첫 정기연극 <모던이펙트> 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정기연극 <휴먼드림> 2011년 정기연극 <꽃피는포장마차> 등을 공연하고, 2012년에 흥덕고등학교 연극 <호밀밭의 파수꾼>을 연출․제작한 전문극단이다.

맥놀이는 인권을 주제로 한 연극 대본 창작 및 공연 활동, 연극 워크숍 진행,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을 주된 활동으로 하고 있다.

배은지/ 세상과연애하기 상임이사
재창간 18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