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로 지하보도 ‘언더그라운드 관악’에서 특별 공연 개최
관악구가 ‘문화가 있는 날’이 4월부터 매주 1회(수요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난 4월 1일(수) 관악로 지하보도 ‘언더그라운드 관악’에서 특별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관악문화재단의 ‘관악아트버스–찾아가는 공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출신의 예술가 ‘디아바떼’와 클래식 성악팀 ‘세레니티’가 출연해 서아프리카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과 길을 지나던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공연이 열린 ‘언더그라운드 관악’은 연장 34m 규모의 지하보도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기존의 어둡고 단조로웠던 지하보도를 전면 개선하여 밝은 톤의 디자인과 라인 조명, 휴게 공간 등을 갖춘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내부에는 대형 전면 거울과 데크형 무대, 조명 및 음향시설을 갖추어 청소년들의 공연, 버스킹, 소규모 문화행사가 가능한 ‘문화형 오픈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조성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대관 신청제’도 도입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재창간 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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