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저출생 대응 시행계획’ 수립 후 본격 추진
임신·출산 지원부터 청년 주거·양육 부담 완화까지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응
관악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2026년 저출생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선 종합적인 정책을 펼치고자 임신·출산 지원부터 보육·돌봄, 청년 주거까지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임신·출산 단계의 지원을 강화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지속한다. 또,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새롭게 시행해 감염병 예방과 산모·신생아의 건강 보호를 도모한다.
보육과 돌봄 분야에서의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지원을 4~5세까지 넓히고 기타 필요경비 일부를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준다. 정부 기준 완화에 맞춰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양육 공백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도 소득기준 완화와 추가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가정 내 남성 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주도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관악으뜸아빠육아단 2기’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지난해 1기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는 아빠와 5~7세 자녀로 구성된 50가족을 대상으로 4월 15일까지 신청 받는다.
돌봄 인프라 확충 역시 속도를 낸다. 현재 관내에 운영되고 있는 6개소에 더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추가 설치해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을 확보한다. 봉천동 일대에 아동·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해 방과 후 활동과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사업을 지속 추진해 2~4세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동시에 서울형 가사서비스 확대와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김혜진 기자
재창간 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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