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선거 민주당 경선후보 윤곽 드러나
구청장선거 박준희 3선 도전, 천범룡, 유정희, 신언근, 김희철 등 민주당 5명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2월 20일부터 시작돼 현역 등 일부 제외하고 등록
6·3 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 2월 20일(금)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현역 등 일부를 제외하고 등록을 마쳐 각 선거 직급별 경선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관악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천 결과가 당선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구청장선거와 시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확률이 압도적이다.
구의원선거 역시 공천 받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인 선거구는 물론 3인 선거구에서도 당선될 확률이 높다. 관악에서 본선보다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주목받는 이유다.
구청장후보 민주당 5명
관악구 지방선거에서 단연 주목받는 선거는 구청장선거다. 구청장선거 경선은 일찌감치 가열되어왔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자 그동안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활동해왔던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했다.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다.
3선 출마를 선언한 박준희(62세) 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4명의 민주당 후보들이 공식화된 것이다.
박준희 예비후보는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총 16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을 이끌고 있는 행정 전문가다. 현재 관악구청장 재선 출신으로 현역 프리미엄에 따른 높은 인지도는 물론 8년간의 안정적인 행정 성과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천범룡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구청장선거를 준비해온 강력한 경선후보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지역에서 활발한 시민사회 풀뿌리운동에 앞장서온 인물로 지역기반과 조직력이 탄탄하다. 관악구의원 재선 출신으로 의장을 역임했고,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맡았다.
유정희 예비후보는 관악구의원 재선 출신이자 서울시의원 재선 출신으로 기초와 광역 의정경험이 풍부하다. 시의원 현역 프리미엄에 따른 인지도는 물론 여성 가산점 25%를 적용받을 수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정계 입문 전후 도림천 자연생태운동에 앞장서왔다.
신언근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원 재선 출신으로 시의원 시절 예결위원장 등 요직을 거치며 관악구 예산 확보와 도시계획 수립에 기여한 실무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관악구청장 경선에 3번째 도전이다. 관악구호남향우총연합회 회장으로 2개의 호남향우회를 단일화시켜냈다.
김희철 예비후보는 민선 2·3기 관악구청장을 지낸 행정가 출신으로 구정운영 경험이 풍부하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급 정치인 출신으로 다양한 이력 때문에 인지도가 높다. 지난 1998년 구청장 당선 이래 구청장선거에 5번째 도전이고, 총선에도 4번 도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출신 구청장선거 예비후보자는 현재까지 1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소속 강백룡 예비후보는 관악구 선출직 선거에 처음 이름을 올린 신인이다. 건축기술사사무소 대표로 광주광역시 북구 부구청장과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