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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계 새로운 문화 시도 ‘김치김치 페스티발’
기사입력  2009/07/14 [00:00] 최종편집   

■행사탐방: 우리설렁탕 & 쌈도둑 엄재숙 대표
고추씨 백김치 담그기 강연, 전통김치・장아찌 전시회 호응 높아

관악구 소재 ‘우리설렁탕’과 안양시 소재 ‘쌈도둑’을 운영하고 있는 엄재숙 대표는 지난 6월 27일(토) 오전 11시 쌈도둑 뒷마당에서 ‘김치김치 페스티발’을 열어 세계적인 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는 쌈도둑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고추씨 백김치’가 지난 4월 9일 ‘2009 서울 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자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이 높아져 이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엄재숙 대표는 쌈도둑 개원이래 매주 1회 전통요리연구가 박영란 선생님을 초빙하여 전통김치와 장아찌는 물론 흔하지 않은 색다른 반찬을 매주 2가지씩 새롭게 준비하여왔었다.

김치김치 페스티발에서는 엄재숙 대표와 박영란 선생님이 준비한 얼간이 물김치, 오이 송송이, 양파 김치, 고추소박이 물김치, 양배추 김치 등 15종의 전통김치류와 곰취 장아찌, 매실 장아찌, 뽕잎 장아찌, 새송이 장아찌 등 15종의 장아찌가 전시되어 다양한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선착순으로 마감된 50여명의 고객들이 조를 편성하여 앞치마를 두르고 열성적으로 참가한 ‘박영란 선생님과 함께하는 고추씨 백김치 담그기’ 행사가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박영란 선생님과 함께하는 고추씨 백김치 담그기’ 행사에서는 20대 새댁부터 60대 경륜 있는 아줌마, 요리를 좋아한다는 50대 아저씨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을 들으며,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고추씨 백김치를 직접 담갔다.

행사가 끝난 후 쌈도둑에서 제공한 점심식사 시간에는 ‘김치김치 페스티발’의 성격에 맞게 각종 김치류가 메뉴로 나와 여러 가지 김치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고추씨 백김치를 만드는 시간뿐만 아니라 식사하는 시간 동안에도 상 위에 차려진 각종 김치와 반찬 만드는 방법까지 묻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영란 선생님은 “고추씨 백김치 담그기 행사는 50명을 모집했는데 정원이 넘게 참여해 성황 속에서 끝났다”고 평가하고 “김치, 장아찌 전시회는 이틀 동안 꼬박 밤새워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전통발효음식연구원인 박 선생님은 “쌈도둑이 자부하는 것은 좋은 재료를 산지에서 가져와 직접 김치는 물론 장아찌를 담가서 드리고 있다는 점이다”며 “나는 쌈도둑에서 월요일마다 요리를 봐주는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엄재숙 대표는 “쌈도둑의 얼간이 물김치는 사이다처럼 톡 쏘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며 “그러기 때문에 박영란 선생님을 계속 모시고 전통김치와 장아찌 요리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먼저 김치 국물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엄 대표는 “오늘 전시회에 출품된 김치류와 장아찌류는 밤을 새우고 공을 들여 만든 만큼 작품이라고 부른다”며 “햇빛 때문에 원래 여름에 전시하면 안 되는데 작품들에게 미안하지만 음식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고객님들이 너무 맛있게 드시는데 뒤로 미루면 안 되는 것 같아 서둘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안양시가 쌈도둑으로 인해 떠들썩할 수 있을 정도로 쌈도둑이 물결쳐 더욱 더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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