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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 인기 높아
관악구 위탁시설로 무료 공간, 무료 대관, 무료 프로그램, 서울시 오랑사업 병행
기사입력  2022/09/21 [16:41] 최종편집   

 

▲ 신림동쓰리룸 거실 전경

 

관악구 청년시설 현장탐방 : 대학동 소재 신림동쓰리룸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인기 높아

관악구 위탁시설로 무료 공간, 무료 대관, 무료 프로그램, 서울시 오랑사업 병행

휴식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모임도 갖는, 영화도 보고, 공연도 하는 공간

 

본지는 관악구 청년들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알려진 대학동 소재 신림동쓰리룸을 방문해 정성광 센터장을 만나 현재 시설 운영과 관련 궁금한 점을 알아봤다.

 

신림동쓰리룸은 관악구가 대학동 소재 신림로 대로변 건물 3층에 100평 규모의 공간을 임대하여 조성한 청년 전용 문화공간이다.

 

관내 최초의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은 거실, 서재, 공방 3개의 공간을 무료 개방한다는 의미에서 신림동쓰리룸으로 이름을 정하고 지난 20198월부터 오픈하여 위탁 운영되고 있다.

 

관악구의 위탁시설인 신림동쓰리룸은 지난 2020년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한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오랑사업에 최초로 선정돼 관악오랑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신림동쓰리룸은 청년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자 공부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무료로 대관하여 공연이나 행사, 모임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청년정책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신림동쓰리룸 서재 공간 프로그램 운영 장면


신림동쓰리룸은 평상시 누가 어떤 이용을 주로 하고 있나?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대 대학생들은 모임이나 그룹으로 이용을 많이 하고 있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연령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6 4 비율로 이용률이 더 높다.

 

침대와 넓은 쇼파가 비치된 거실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쉬러 오는 청년들이 잠깐씩 잠을 자고 가기도 한다. 오픈된 공간이라 안전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잠을 잘 잔다. 거실은 잠을 자지 않더라도 음악을 듣거나 핸드폰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청년들도 많이 이용한다.

 

300권 정도의 공유책장과 책상이 있는 서재는 평상시 고시생과 취업 준비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경찰직을 비롯해 소방직, 노무사, 공무원 등 고시공부를 하는 청년들이 스터디를 하고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이곳에 설치된 VR·AR면접기를 통해 면접연습도 한다.

 

▲ 신림동쓰리룸 공방의 60여가지 공구 장면


시설 공간 개방만 아니라 무료 대관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시 사전에 공지하고, 평소 거실이나 서재를 이용하는 청년들이 대관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다른 공간 이용도 권장한다.

 

거실에는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모임이나 동아리가 대관하여 영화를 함께 감상하기도 한다. 일부는 넓은 거실 공간을 활용해 관객을 초청하거나 공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극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개최하고 있다.

 

서재는 대관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행사나 스터디, 모임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거실과 서재는 책장으로 벽을 만든 상호 개방형 공간이다.

 

공방은 작업이 필요하지만 작업장이 없는 청년들에게 60여개의 공구를 비치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무료로 대관하는 시설이다. 청년들에게 무료로 60여개의 공구를 대여하기도 한다. 최근 목공을 하는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고, 입소문이 나서 대관을 하는 청년도 늘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사업이 많다는데?

 

지역특화사업으로 4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청자가 모집인원의 10배수로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 전체가 무료이고 재료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한번 참여한 수강생은 계속 신청하는 매니아가 많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1인 가구 주거관리 프로그램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청년들은 일방적으로 듣는 강의형식보다 본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그리고, 글쓰기, 노래 등의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이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운영되는 것을 선호한다.

 

신림동쓰리룸에서는 청년정책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본인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상담내용은 주로 주거문제와 취업 및 진로문제가 많다. 연간 상담은 수백 건으로 전화나 카톡, 화상도 가능하지만 대면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 청년들의 만남과 모임을 주선하는 커뮤니티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이미 조성되어 있는 모임도 지원하지만 대부분 새로 모임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등산, 요리, 미술관 등의 매개체를 통해 10개의 신규 모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신림동쓰리룸은 어떻게 이용되고 운영되는가?

 

관악구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은 현재 회원수가 17천여 명이고, 연간 프로그램 이용자는 3천여 명이며, 연간 공간 이용자도 5천여 명이다. 서울지역 청년문화공간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방문을 통해 회원에 가입하면 공간을 대관할 수 있고, 프로그램 신청시 우선 선정될 수 있으며, 청년정보 뉴스레터를 격주로 받아볼 수 있다. 뉴스레터는 연간 20만 건이 전송되고 있다.

 

신림동쓰리룸은 센터장을 포함 청년지원 매니저 6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매니저는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또한, 청년정책을 종합 상담하고, 공간 운영과 대관업무도 맡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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