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 작은 영웅 ‘리틀강감찬’ 발대식 개최
서울대 천문대 별 관측, 강감찬 장군 연극, 국궁장 활쏘기 체험 등 5개월간 다양한 활동
관악구는 지난 8월 4일(목) 싱글벙글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이 강감찬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리틀강감찬’ 발대식을 열었다.
‘리틀강감찬’은 관악구에서 태어난 장군의 정신과 역사 가치를 함양하며,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 중 하나인 ‘2022년 관악강감찬축제’의 성공적 개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했다.
‘제1기 리틀강감찬’은 역사에 관심이 많고 도전정신이 가득한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했으며 서울대학교 천문대 별 관측하기, 규장각 투어, 강감찬 장군 연극 놀이 등 5개월 간 강감찬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배우는 총 15개의 활동을 진행한다.
‘리틀강감찬’ 단원으로 선발된 학생 김모군은 “항상 관악구에 강감찬 캐릭터가 가득해서 강감찬 장군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번 <리틀 강감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리틀 강감찬’ 1기 수료생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 관악 강감찬축제’ 전승기념 퍼레이드에서 어린이 난타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향후, 구는 ‘리틀강감찬’을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지속적 확대하여 폭넓은 주민 참여를 이끌고 관악구 영웅 강감찬 장군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악강감찬축제’의 연속성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리틀강감찬’ 단원의 임명장 수여와 함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주민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관악강감찬축제 속에서 관악 어린이로 구성된 ‘리틀 강감찬’이 10년 뒤 청년 강감찬으로, 그 이후에도 세기에 호응하는 관악의 강감찬 장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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