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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시선과 이렇게도 다른 이유?
기사입력  2022/07/19 [19:04] 최종편집   

 

(사설)

국민의 시선과 이렇게도 다른 이유?

 

내로남불로 그토록 정쟁이 되었건만, 자신들이 집권하자 여전히 내로남불의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국민의 시선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잡은 갑의 눈그리고 권력주도층의 눈으로 보는데 있다. 조국 사태의 본질 속에는 불공정과 이해 충돌이라는 큰 부정의가 깔려있었기 때문이다. 부모의 권력, 인적 네트워크, 경제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불평등에는 특권층만이 누릴 수 있는 상호부조가 존재하고 있었다.

 

 

과거 고려와 조선시대에 양반의 신분을 우대하여 과거 시험을 거치지 않고, 관리로 임용되었던 음서제도와 다를 바 없다. 서로 도우면서, 대를 이어 권력의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그들에겐 너무 당연한 상식이었다. 국민들이 그런 것을 가지고 반발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억울하면 돈 벌어! 행정고시, 외무고시에 합격해봐! 로스쿨 보내고...박사학위도 받으라고!” 이런 소리들이 귀에 쟁쟁하다. 그러니 부모 찬스로 호의호식하는 자녀들이 그게 왜 문제야?” 그리고 다 그렇게 하는데...왜 나만 비판해라는 말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빠 찬스논란에 대해, 모 국회의원의 조국 사태와 뭐가 같냐?”는 발언을 보면서 허무함이 밀려왔다. ‘가제는 게편이라는 말처럼, 권력자들의 시선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슷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국민의 시선과 이렇게도 큰 격차가 나는 것을 보면서, 한숨과 염려가 앞선다.

 

 

남을 향해서는 칼날같은 공정을 외치면서도, 내 편은 항상 예외로 취급하는 모습이 새 정부가 출범해도 달라진 것 같지 않다. 그저 국민들만 화병에 시달릴 뿐이다. 선거 때만 잠깐 개혁과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지만, 결국 권력 주변에 달라붙은 인물들은 저런 부류의 사람들로 채워진다.

 

 

서민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쪽수 키우기밖에는 방법이 없다. 노동자들의 시위가 격렬하다는 것은 기득권층들의 부패와 권력 독점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시위와 항의가 격렬하면 할수록 성취율이 높다는 것이 증명한다. 서로 적당한 선에서 나눠 먹기 때문이다. 결국 힘없는 서민들만 이리저리 핑퐁처럼 뒷전으로 밀린다. 정권이 바뀌어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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