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 행사 개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관악구지회. ‘고령국가유공자 서울한강지킴이!’ 진행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지회장 박대인)는 지난 6월 7일(화) 서래나루에서 개최된 ‘활력충전 고령국가유공자 한강지킴이!’ 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국가보훈처에서는 6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여가·취미·건강·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남부보훈지청의 고령 국가유공자 건강·문화프로그램운영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관악구 이춘옥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이종천 상이군경회 지회장, 방순채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 허성연 전몰군경미망인회 지회장, 박대인 특수임무유공자회 지회장를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관악구청 복지정책과에서는 차량지원으로 고령 유공자분들을 서래나루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해 주었다. 강남고려병원에서는 김병욱 원장을 비롯해 김종길, 이새롬, 과장 외 의료진들이 협찬하여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하였고, 응급구급세트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었다. 대한잠수협회 한성식 이사, 서울지부 조요한 지부장을 비롯한 수상 구조사 10명이 보트체험 안전을 맡아 보트체험, 건강강좌, 한강주변걷기 등이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 되었다.
박대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한 행사가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분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욱 강남고려병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앞으로 내원하시는 모든 보훈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보트체험, 건강강좌와 진료가 진행 되어졌고, 팀별로 도시락 식사와 한강에서 유명하다는 통닭을 맛보며 한강주변 걷기 행사가 진행 되었다.
참여 했던 모든 분들의 얼굴에는 화사한 미소들이 가득 하였으며 설문지에는 모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행사장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런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역시 특수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과 협조 바란다”고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박대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관악구 지회장은 오늘 행사 취지와 관련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서울에서 사는 분들이 한강 유람선 타본 사람이 몇이나 되고, 남산타워 정상에 올라가본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당시 가장 높다던 63빌딩은 가 보았냐고,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한강 보트체험 등 건강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하루 행사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에 활력이 가득 채워져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인사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
재창간 40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