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라면 나눔’ 후원
코로나19 등 어려움 겪는 저소득 가정 위해 교인들 십시일반 성금 모아
관악구가 지난 6월 8일(수) 왕성교회로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라면 1,200상자를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왕성교회의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길요나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지난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후원 받은 라면은 각 동 주민센터로 배부되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왕성교회는 매년 봄과 겨울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김치, 쌀, 라면 등을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내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 행사에서 길요나 목사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지역 주민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성도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05년부터 시작된 왕성교회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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