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동, 중·장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실시
중·장년 단독세대 450명에 밑반찬 지원, 고독사 예방 앞장서
서원동은 신림중앙교회와 함께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년째 중·장년 단독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원동 복지공동체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에 두 번씩 신림중앙교회 식당에 모여 밑반찬을 만들고, 주민센터에서 중·장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총 45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이 전달되었으며, 고시원에 살고 있는 46세 독거남 김OO씨는 “동에서 지원해주는 밑반찬과 식사를 하며,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림중앙교회 김후식 담당목사는 “주민센터와 함께 지치고 소외 받은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주호 서원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도와주신 교회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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