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배정웅 관악구지회장 취임식 개최
장석기 지회장 이임식과 함께 성황리 개최, 김윤철 전 문화원장 노인회 차량 기증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지난 6월 17일(금) 오후 2시경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16·17대 관악구지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16대 관악구지회장 이임식에서는 먼저 배정웅 신임 지회장이 장석기 전임 지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어 장석기 전임 지회장 이임사가 있은 후 배정웅 신임 지회장에게 노인회기를 전달했다.
장석기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관악구지회가 신임 배정웅 지회장을 모시고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뜻깊은 인연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노인이 존경받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7대 관악구지회장 취임식에서는 고광선 서울시연회장으로부터 배정웅 신임 지회장에게 등록증이 수여되었고, 배정웅 지회장은 선서문 낭독에 이어 취임사를 발표했다.
배정웅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30여년 동안 사회봉사 활동과 8년의 관악지회 노인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제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며,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곱하는 경로당을 만들 것이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님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고, 저의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앞으로 활동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 관악문화원장인 김윤철 관악구 복지후원회장이 배정웅 지회장과의 만남에서 112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고충을 듣고 3천만원 상당의 5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노인회에 기증하는 증서 전달식이 있었다.
배정웅 신임 지회장은 당선축하 선물로 화환 대신 쌀 기증을 독려해 20kg짜리 68포대인 1,360kg를 기증받아 관내 독거어르신 25명과 은천두산아파트 외 34개 어려운 경로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대표로 정순자님과 송매자님께 증서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날대한노인회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배정웅 지회장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왔던 공로로 오늘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관악구지회를 위해 힘차게 일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8년간 노인지회를 이끌어주신 장석기 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배정웅 신임 지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 지팡이 박사로 불리며 봉사해온 배정웅 지회장이 아낌없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존경받는 관악구지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 유기홍 관악갑 국회의원, 정태호 관악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희철 전 국회의원, 오신환 전 국회의원, 진진형 관악문화원장, 김윤철 관악구 원로회 회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오유근 관악노인지회 고문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0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