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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지역 6·1 지방선거 선거결과 평가 분석
구청장선거 대부분 지역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 난곡지역 등 일부 국민의힘 우세 뚜렷
기사입력  2022/06/07 [14:54] 최종편집   

 

▲6.1지방선거 개표장면

 

관악지역 6·1 지방선거 선거결과 평가 분석

구청장선거 대부분 지역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 난곡지역 등 일부 국민의힘 우세 뚜렷

시의원선거 당선자 역할 비중 커져, 구의원선거 40대 이하 4명에 그쳐 50대 주도 전망

 

이번 6·1 지방선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의힘 추격이 거셌으나 관악구에서는 구청장선거를 비롯해 시의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관악지역은 역대 선거결과를 비롯해 지난 39일 대선결과에서도 당선자인 국민의힘 후보보다 낙선자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표가 더 많이 나올 정도로 진보성향이 뚜렷한 지역으로 평가되었다.

 

 

그 결과 선거 초반에는 더불어민주당 승리가 확실하게 점쳐졌으나 선거 후반에 이르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등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자신감을 얻은 국민의힘 후보들은 선거유세와 홍보전에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지난 61일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구청장 당선에 이어 관악구 4개 시의원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이 전원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개표결과를 분석하면 국민의힘의 추격이 턱밑까지 쫓아올 정도로 바람이 거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청장선거 개표결과 분석

 

구청장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준희(58) 당선자가 118,349표를 얻어 105,215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행자(49) 후보를 13,134표 차이로 따돌렸다. 득표율로 따지면 박준희 당선자가 52.93%를 얻어 47.06%를 얻은 이행자 후보를 5.87%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당선자는 지난 20186·13 지방선거에서 153,310표를 얻어 58.93%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전국적으로 불어 대승을 거두었던 시기였다. 반면 이번 6·1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크게 우세했던 선거였다.

 

이번 선거에서 관악지역이 정치적 바람과 관계없이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두 번의 지방선거 개표결과 득표율 차이는 관악지역이 최근 점진적으로 정치성향이 보수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후보들의 출신지역과 오랫동안 공들인 지역 여부에 따른 개표결과 차이도 확인할 수 있다.

 

구청장선거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후보는 은천동(1,613표 우세)에서 상대후보와 가장 많은 표 차이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청룡동(940표 우세) 신림동(888표 우세) 보라매동(685표 우세) 중앙동(676표 우세) 서원동(647표 우세) 행운동(645표 우세)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섰다.

 

 

개표결과 국민의힘 이행자 후보는 미성동(803표 우세)에서 상대후보와 가장 많은 표 차이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남현동(128표 우세) 청림동(30표 우세) 순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앞섰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졌지만 표 차이가 크지 않은 동으로 조원동(10표 열세) 난향동(73표 열세) 서림동(113표 열세) 난곡동(119표 열세) 순으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61일 구청장선거 개표결과와 지난 39일 대선결과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은천동 신림동 행운동 중앙동에서 공통적으로 크게 우세했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은 남현동 청림동에서 공통적으로 우세했다.

 

 

주목되는 것은 난곡동이 지난 3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1500표 이상 앞서며 가장 높은 민주당 지지를 보여줬으나 이번 구청장선거에서 119표 앞서는 것에 그쳐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점이다. 또한, 국민의힘 후보 득표수가 더 높게 나온 미성동은 말할 것도 없고, 조원동, 난향동, 난곡동 등 난곡지역 4개 동에서 국민의힘 이행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선거유세의 성과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하고 관리해온 노력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시의원선거 개표결과 분석

 

관악구 시의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이 4개 선거구에서 모두 당선돼 더불어민주당이 완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악구 4개 선거구 시의원 후보들 중 3명이 현역 시의원 출신이고, 1명이 초선에 도전했지만 인지도가 높은 관악구의회 3선 출신이라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했다.

 

 

더구나 관악구 시의원선거는 지난 3번의 지방선거 기간동안 연속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전체 선거구에서 승리하여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왔던 터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청년후보 등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내세우려고 노력은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비교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바람이 거세게 불고, 구청장선거와 연계돼 제2, 3 선거구는 아슬아슬할 수 있었다.

 

 

남현동, 인헌동 등 다양한 표심을 가진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왕정순(60) 후보가 국민의힘 김인태(43) 후보를 1,675표 차이로 승리했다. 난곡지역인 제3선거구는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에게 유리했던 지역이라 시의원선거에도 영향을 끼쳐 더불어민주당 임만균(43) 후보가 진상주(54) 후보를 1,226표 차이로 어렵게 승리했다.

 

 

1선거구는 대선결과와 구청장선거 결과에도 나타나듯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이라 시의원선거 결과 역시 더불어민주당 송도호(62) 후보가 국민의힘 김금희(60) 후보를 5,428표 차이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4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 유정희(58) 후보가 국민의힘 김인태(25) 후보를 2,863표 차이로 따돌리고 무난하게 승리했다.

한편, 이번 선거결과 서울시의회에 국민의힘 출신 76, 더불어민주당 출신 36명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관악지역 시의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구의원선거 개표결과 분석

 

지난 61일 구의원선거 개표결과 40대 이하 당선자는 4명이고, 50대 이상은 18명으로 집계돼 제8대 의회와 다르게 청년들의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9대 의회 당선자 연령대는 201302401501160대는 6701명이다. 성별은 여성 5남성 17명으로 제9대 의회는 50대 의원이 주도하는 남성 분위기의 의회가 예상된다.

 

 

또한, 3선 이상 6명을 포함해 구의원 출신 11명 당선자는 물론 초선출신 11명도 대부분 단체의 장을 맡아 운영한 경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의정활동 역량이 곧바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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