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복지관 마을축제, “다시 만난, 이웃사이다” 성료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다시 만난, 이웃사이다’ 마을 축제가 지난 5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신림복지관 공간 전체를 활용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 축제인 만큼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바자회, 체험부스, 감성포토존, 에코놀이터, 청춘레크리에이션, 어르신 특별강좌(웃음치료, 호흡법 강의), 아동양육강좌 등을 진행했다.
신림복지관에서는 2011년부터 이웃 간 관계를 이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웃사이다’를 매년 개최했으나, 2020년 이후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3년 만에 재개한 만큼, 오랜 시간 제한되었던 가족문화 활동의 기회는 물론 단절된 이웃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운영했다.
또한, 에코놀이터, 환경 관련 퀴즈 이벤트, 에코 DIY 다육이,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바자회 등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기금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오랜만에 이렇게 사람들과 같이 만나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즐길 거리가 없어 답답했는데, 기분 전환도 되고 아이들과 추억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신림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 더 함께 소통하며 나누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재창간 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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