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장학회 8회에 걸쳐 86명에게 장학금 전달
관내 행운동에는 주민들의 친목모임인 행운사랑방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주민 70여명이 2012년 1월 창립총회를 연 ‘행운장학회’를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행운장학회’는 지역의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이웃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회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4월 29일 8회에 이르기까지 총 86명의 학생들에게 총 2,740만원 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10년이 지나는 동안 회원 수도 170여명으로 늘고, 모금액도 4,600만원이 넘게 모아졌다.
오준섭 대표는 “행운장학회는 순수 민간 장학회로 김밥집․이발소․미장원․식당․건강원․구멍가게․ 문구점 등 마을 이웃들이 조금씩 모아 만든 정성이 깃든 장학회로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주는 더없이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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