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수상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조성 성과로 지방자치단체 유일수상
관악구가 지난 11월 19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제13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중소·중견기업혁신대상’은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지원·협력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행정·재정적 지원,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벤처·창업의 메카, 관악S밸리’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전담조직 ‘일자리벤처과’ 신설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연계 추진 ▲전무하던 벤처창업공간 13개소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서울대의 인적·물적·지적 자산을 활용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추진 ▲기초 지자체 최초 창업지원펀드 조성 및 관내기업 투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KT, 우리금융지주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 구의 다양한 노력이 입주기업 매출 증대, 투자유치 활성화,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완화, 경영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민간기업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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