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관악강감찬축제’ 15만명 이상 참여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 관악강감찬축제’가 축제 홈페이지 및 축제 SNS를 통해 총 15만 5천여명이 방문했고, SNS 등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 노출수는 137만회, 영상 조회수는 약 8천 9백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관악강감찬축제는 지역 주민들과의 호흡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민문화기획자 19명으로 구성된 ‘9472 별빛히어로즈’는 신괴나리봇짐 Flex, 강감찬 GO, 고려촌, 강감찬 캠핑 등을 기획하여 3백명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역 유관기관인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와 협업한 ‘낙성대 야별회'는 유튜브를 통해 1천 5백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다. 축제 속의 축제, ‘관악인헌예술제’는 온라인 전시를 통해 4일간 총 1만 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고려시대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21세기 이커머스로 만나는 ‘라이브커머스 벽란도21’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백만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달성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첫날,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을 이원생중계로 연결한 개막식은 누적 조회수 3천회를 훌쩍 넘기며 온라인축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관악 온&오프 축제 살롱’(1천 6백회)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힘입어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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